호주 커피 알고 마시자 - 커피종류 &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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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커피 알고 마시자 - 커피종류 & 레시피

by Wonderland_Rabbit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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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빗홀입니다.

 

오늘은 호주 커피문화, 종류와 레시피

 

그리고 커피를 오더시 유용한 용어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일자리를 찾는 분,

 

또는 커피를 정말로 사랑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호주 커피 문화

호주에서 커피는, 단순한 커피가 아닌 하나의 문화입니다.

 

스타벅스가 전 세계에서 성공을 했지만, 유일하게 호주에서는 실패를 하고

 

이제 대도시 위주에 매장 23개만 운영 중인 독특한 나라입니다.

 

호주 전체에 일반 로컬 커피숍은 약 2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맨발에 상의도 입지 않고 마트에 돌아다니지만,

 

커피를 주문할 때만큼은 정말로 심각하게 진지합니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며,

 

그래서 그런지 커피를 부르는 명칭도 다릅니다.

 

예를 들면,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으면 롱블랙,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아메리카노라고 부릅니다.

 

호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플랫화이트는 라떼와

 

그 미묘한 차이를 두고 부르는 이름이 다른 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 호주 커피 종류

롱블랙, 플랫화이트, 라떼, 카푸치노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종류입니다.

 

굳이 두 가지 종류로 나누자면,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 그리고 밀크베이스 커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1 에스프레소 커피

Australian coffee types without milk - Rabbithole

 

Short black - Espress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호주에서는 숏블랙이라고 합니다.

싱글 에스프레소 샷이며

취향에 따라 브라운슈거 한 스푼을 넣어 먹기도 한다.

 

레시피 -  압력을 가한 뜨거운 물로 원두를 추출하며

약 25-30초 안에 25ml-30ml 추출됩니다.

여분의 물을 추가하지 않고 많은 커피의 기초가 됩니다.

기본 1:2 비율이며 에스프레소의 가장 훌륭한 시작점입니다.

1:2 비율이란 커피 1g당 에스프레소의 추출 무게가

2배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보통 80-90ml 세라믹 컵에 제공됩니다. 


Long Black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한국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에 가장 가까운 커피지만,

한국의 아메리카보다 훨씬 진한 커피이다.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는 준비과정과 맛, 향에서 차이가 난다. 

롱 블랙을 만들 때는 물을 먼저 붓고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를 만들 때는 에스프레소를

먼저 따르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그래서 Long black은 상단에 크레마 층이 있어야 합니다

롱블랙은 아메리카노보다 맛과 향이 강하니

연한 커피를 오더 할 때는 Half shot이라고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레시피 - 롱 블랙은 끓는 물의 약 2/3를 컵에 넣은 다음

물 위에 에스프레소 더블 샷(60ml)을 추가하여 만듭니다. 

보통 200-220ml 세라믹 컵에 제공됩니다. 

 


Short Macchiat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카라멜 마끼아또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중에 한 종류이며,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마끼아또는 이탈리아어로 "점을 찍다"라는 의미이고

그래서 그런지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점을 찍듯 올려준다.

 

레시피 - 에스프레소 30ml 샷에 뜨거운 스팀 우유 한티스푼과

약간의 거품(Forth)을 올린 것입니다. 

보통  90ml 잔에 제공됩니다.

 


LONG MACCHIAT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까페라떼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까페라떼가

조금 더 달콤하고 크리미 하다.

 

레시피 - 롱 마끼아또(long macchiato)는 더블 에스프레소(60ml)에

 뜨겁거나 차가운 우유 1티스푼과 우유 거품을 올려서 만든다.

 220ml 잔에 제공됩니다.

 


RISTRETT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진정한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마신다는 리스트레토는 

이탈리아어로 "제한됨"이란 뜻이며,

강렬한 맛과 풍미 바디감이 있지만 

에스프레소 보다 덜 쓰다.

그 이유는 쓴맛이 추출되기 전에 추출을 멈추는

제한적인 추출방식을 사용해서 그렇다.

 

레시피 -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와 같은 추출이지만

추출 시간이 짧다. 보통 커피가 갈색이 될 때까지 추출하며.

 리스트레토는 15-20ml 컵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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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밀크 베이스 커피

Australina coffee types with milk - Rabbithole

 

Piccolo Latte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피콜로라떼는 우리에게 낯선 라떼이다,

이탈리어로 피콜로는 "작다"는 뜻이며, 이 작다는 뜻하나로

피콜로라떼가 설명이 되기엔 부족하다.

먼저 피콜로는 싱글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샷이며

에스프레소보다 물을 적게 쓰고 짧은 시간에 추출하니

맛이 풍부하고 에스프레소보다 약간 달콤하다.

 

레시피 - 싱글 에스프레소를 약 15초 정도에 15ml를 추출한다.

우유 80ml를 라떼처럼 스티밍후 추출한 피콜로와 잘 섞어준다

피콜로라떼는 데미타스(유리잔)로 제공된다.

 


Latte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라떼(Coffee Latte)는 피콜로 라떼보다 더 부드럽지만 바디감이 적다

 

레시피 - 30ml의 에스프레소 샷을 준비한 다음

부드러운 스팀 우유를 얹어 10-15mm의 우유 거품 층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220ml 잔에 제공됩니다. 

 


CAPPUCCIN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호주에서 카푸치노를 시켜보면 

그 풍미와 맛이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바리스타에 따라서 맨 위에 거품층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으며, 초콜릿이나 코코아 가루가 맨 위에 뿌려집니다.

 

레시피 - 30ml 샷의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부드럽고 걸쭉한 질감의 우유를 얹은 것입니다. 

우유는 부드러운 미세 거품으로 올바른 질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유를 컵에 부으면 카푸치노에 돔 모양이 생기고 초콜릿 또는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카푸치노는 200-220ml 세라믹 컵에 제공됩니다.

 


FLAT WHITE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호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플렛화이트는

종종 사람들이 카푸치노와  혼동을 합니다.

플랫화이트는 상단에 미세 거품층이 있고

카푸치노는 상단에 드라이 거품층이 있다.

맛에서도 플랫화이트는 강렬한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있어서 카푸치노와 차별화가 됩니다.

 

레시피 -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 30ml 샷을 내려서,

스팀 우유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마이크로 폼의 얇은 층을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보통 200-220ml 세라믹 컵에 제공됩니다

 


ICED LATTE

아이스 라떼는 호주의 거의 모든 카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이며

얼음을 가득 채운잔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어서 만들어준다

때로는, 콜드브루샷으로 만들기도 한다.

한국에서 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서

Iced coffee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에 우유 그리고 아이스크림 한스쿱에

휘핑크림까지 올려서 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으면

Iced Longblack이라고 주문하자

 


Australian coffee types without milk - Rabbithole

 

Mochaccin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모카 또는 모카치노는 카푸치노와 핫초콜릿의 조합이다.

호주의 모카치노는 우유를 넣기 전에

에스프레소와 코코아 가루가 믹스된다.

 

레시피 - 카푸치노와 동일하게 준비하고, 에스프레소샷에

코코아 가루 또는 초콜릿 가루를 넣고 저은 후

스팀밀크와 마이크로 거품을 올려서 마무리 짓는다.

일반적으로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제공한다

 


MAGIC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멜버른에서 시작된 매직은 크리미 하고 풍부한 풍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블 리스트레토를 베이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강렬한 것이다.

 

레시피 -  더블 리스트레또를 만들고 스팀밀크를 추가하여

세라믹 컵 150ml-180ml으로 제공된다.

 


CORTAD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스페인에서 시작된 코르타도는

풍부하고 크리미 한 강렬함으로 호주인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커피이다.

 

레시피 - 에스프레소 또는 레스트리도 원샷과

플랫화이트처럼 마이크로 폼이 없는 

스팀 우유를 1:1로 토핑 한다.

 90ml-130ml의 작은 잔에 담겨 제공한다

 


AFFOGATT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디저트 커피를 떠 올린다면 아마도 아포가토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레시피 - 에스프레소 더블샷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또는

젤라또 1 스쿱을 올려서 만듭니다.

220ml 유리 또는 세라믹컵에 제공됩니다.

 


DOPPIO

출처 :https://baristasupplies.com.au/

Doppio(도피오)는 이탈리아어로 '더블'을 의미합니다. 

Espresso Doppio는 기본적으로 더블 샷 에스프레소입니다. 

 

레시피 - 이중 손잡이와 바스켓을 이용하여 에스프레소 더블샷 추출

에스프레소 더블샷 60ml는 강렬한 카페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커피 오더할때 유용한 용어

 

연하게 - Weak 또는 Half shot

 

진하게 - Extra shot

 

포장 - Takeaway

 

아주 뜨거운 커피- Extra hot

 

우유종류 : Full Cream, Skimmed, Lactoes free, Almond, Soy, 기타등등


 

이상 호주 커피 종류와 레시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모든 커피를 다 다루지는 못하였지만

 

가장 대표적인 커피들 위주로 호주에서 쓰는 용어와

 

호주식 레시피로 보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레시피 또한 조금씩 다르겠지만, 기본에 충실하게 설명하였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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